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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데뷔 10주년, 서울 도심 달리는 '영웅버스'…팬덤 감동 물결

write87949 2026. 7. 11. 11:34

임영웅, 물고기뮤직

임영웅 데뷔 10주년, '영웅버스'가 서울 도심을 달린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심상치 않은 버스 한 대가 등장했다.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이른바 '영웅버스'다.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동북부 회원들이 직접 나서 273번 버스 전체에 임영웅 10주년 축하 광고를 게재했다. 이 광고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 넘게 서울 시내를 누빈다.

임영웅, 영웅시대

팬심이 만든 기획, 영웅시대의 진심

이번 버스 광고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기획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 회원이 영웅시대 운영을 위해 전달한 후원금을 활용해 추진된 것으로, 팬들 스스로 뜻을 모아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팬들은 "우리끼리 축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울 시민 모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273번 버스는 중랑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중랑구청, 외대앞, 고대앞, 한성대입구, 서울대병원, 종로, 신촌, 홍익대입구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대학가와 도심을 동시에 잇는 이 노선을 따라 임영웅을 상징하는 이동형 응원 무대가 서울 곳곳을 달리고 있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임영웅 영웅버스, 온라인도 뜨겁다

온라인에서는 이 소식이 빠르게 퍼지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버스에서 임영웅 광고를 직접 봤는데 눈물이 날 뻔했다"고 전했고, 또 다른 팬은 "10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온 보람이 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화 마케팅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례는 화제다. 한 전문가는 "팬덤이 자발적으로 공공 공간을 활용해 스타를 알리는 방식은 아이돌 문화에서나 볼 법한 일인데, 트로트 팬덤이 그 수준을 완전히 따라잡았다"고 평가했다. 임영웅은 2015년 8월 8일 데뷔해 올해로 꼭 10년을 맞이했다.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데뷔 10주년이 되는 지금도 여전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도심을 달리는 영웅버스는 오늘도 임영웅을 향한 팬들의 진심을 싣고 달리고 있다.